단축키·꿀팁

맥북 트랙패드 탭 클릭과 세 손가락 드래그 설정하는 방법

테크플러스연구소 2026. 10. 13. 19:46

맥북 트랙패드를 꾹 누르지 않고 클릭하거나 파일을 옮길 수 있을까요? 탭하여 클릭하기를 켜면 가볍게 탭해서 선택하고, Force Touch 지원 트랙패드에서는 세 손가락 드래그를 켜서 누른 채 끌던 동작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맥북 트랙패드 설정에서 탭하여 클릭하기가 켜진 상태

탭 클릭과 드래그를 설정하고 작업에 맞게 제스처 쓰기

Apple 메뉴 → 시스템 설정 → 트랙패드를 열고 탭하여 클릭하기를 켭니다. Finder에서 파일 위에 포인터를 놓고 한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면 파일이 선택됩니다. 파일의 이름 변경이나 복사 메뉴를 열려면 보조 클릭을 두 손가락 클릭 또는 탭으로 설정해 사용합니다. 선택은 한 손가락, 오른쪽 클릭 메뉴는 두 손가락입니다.

처음 맥북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을 폴더로 옮기다가, 누른 상태를 유지하는 게 번거로워 탭 클릭부터 켰습니다. 이것만 켜면 파일을 끄는 동작까지 바뀔 줄 알고 같은 파일을 다시 옮겨 봤는데, 드래그는 별도 설정이었습니다. 트랙패드 항목 안에서 찾다가 손쉬운 사용으로 들어가 세 손가락 드래그를 켰습니다. 그 뒤로 파일 선택은 한 손가락 탭으로 하고, 옮길 때만 세 손가락을 올리고 있습니다.

설정이 두 곳에 나뉜 건 좀 아쉽습니다.

아래 세 손가락 드래그 설정은 Force Touch 지원 트랙패드에 적용됩니다. macOS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달라서, 예전 이름도 경로에 함께 적었습니다.

  1. Apple 메뉴에서 시스템 설정을 엽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시스템 환경설정입니다.
  2. 손쉬운 사용 → 포인터 제어로 들어갑니다. 포인터 제어가 마우스와 트랙패드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3. 트랙패드 옵션을 누르고 드래그에 트랙패드 사용을 켭니다. 이전 명칭은 드래그 활성화입니다.
  4. 드래그 스타일에서 세 손가락으로 드래그하기를 선택한 뒤 확인을 누릅니다.
트랙패드 옵션 창의 드래그 사용 스위치와 세 손가락 드래그 선택값

설정한 뒤에는 Finder의 파일 아이콘에 포인터를 올리고, 트랙패드에 세 손가락을 댄 채 원하는 폴더까지 움직인 다음 클릭하거나 탭해서 놓습니다. 시작할 때 파일을 꾹 누를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동할 폴더와 파일을 나란히 보이게 열어 두면 처음 동작을 익히기에도 편합니다.

웹 페이지나 PDF의 작은 글씨를 잠깐 크게 읽을 때는 두 손가락으로 두 번 탭하는 스마트 확대 및 축소가 편합니다. 같은 동작을 다시 하면 원래 크기로 돌아옵니다. 확대 정도를 직접 조절하려면 두 손가락을 펼치거나 오므립니다. 문단을 확대해서 읽고 바로 돌아올 때는 두 번 탭하고, PDF의 도표 크기를 맞출 때는 손가락 간격을 조절하면 됩니다.

트랙패드의 스크롤 및 확대 축소 항목에 표시된 두 가지 확대 제스처

문서를 읽으며 아래쪽 내용을 보려면 두 손가락을 위아래로 밀어 스크롤합니다. 이전 페이지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동작은 두 손가락을 좌우로 쓸어넘기는 방식입니다. 세로로 긴 본문을 읽다가 옆으로 밀면 페이지 이동이 실행될 수 있으니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향에 신경 쓰면 됩니다.

추가 제스처 항목의 Mission Control과 전체 화면 앱 쓸어넘기기 선택 메뉴

열린 창 사이에서 필요한 문서를 찾을 때는 네 손가락으로 위로 쓸어올려 Mission Control을 엽니다. 창을 모아 놓고 고를 수 있어 겹쳐진 창을 하나씩 옮길 수고가 줄어듭니다. 데스크탑과 전체 화면 앱 사이를 오갈 때는 네 손가락으로 좌우로 쓸어넘깁니다.

일부 macOS 버전에서는 Mission Control과 전체 화면 앱 전환에 세 손가락을 사용합니다. 설명대로 움직여도 다른 기능이 실행되면 시스템 설정 → 트랙패드에서 해당 제스처의 켜짐 상태와 지정된 손가락 수를 확인하고, 선택된 동작에 맞춰 움직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