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M4는 11과 13 중 어느 크기를 골라야 할까요? 들고 읽는 시간이 길면 11, PDF와 필기를 나란히 펼쳐 놓는 작업이 많으면 13이 낫습니다. 와이파이 128GB의 출시 기본가는 30만 원 차이인데, 펜슬과 키보드까지 담으면 비교할 금액이 달라집니다.

11과 13, 화면 크기에 쓰는 추가 예산
같은 M4, 추가금으로 넓어지는 작업 공간
두 크기는 M4의 8코어 CPU·9코어 GPU와 12GB 통합 메모리를 함께 탑재합니다. 크기를 정할 때는 평소 열어 두는 문서와 기기를 내려놓을 자리를 떠올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 항목 | 11 모델 | 13 모델 |
|---|---|---|
| 와이파이 128GB 출시 기본가 | 949,000원 | 1,249,000원 |
| 칩 | M4, 8코어 CPU·9코어 GPU | M4, 8코어 CPU·9코어 GPU |
| 통합 메모리 | 12GB | 12GB |
| 와이파이 본체 무게 | 464g | 616g |
| 세로×가로 | 247.6×178.5mm | 280.6×214.9mm |
| 두께 | 6.1mm | 6.1mm |
| 디스플레이 | Liquid Retina | Liquid Retina |
| 해상도 | 2360×1640 | 2732×2048 |
| 픽셀 밀도 | 264ppi | 264ppi |
| 밝기 | 500니트 | 600니트 |
13은 PDF 옆에 메모 창을 놓고도 각각의 창에 공간을 더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문서의 표를 읽으면서 옆에 설명을 적는 작업처럼, 원문과 필기 사이를 계속 오가야 하는 용도에 잘 맞습니다. 반대로 이동 중 자료 하나를 열어 읽는 용도에서는 손에 들고 자세를 바꾸기 쉬운 작은 본체가 편합니다.
화면이 넓어도 앱의 도구 모음과 창 배치에 따라 실제로 문서를 읽는 자리는 달라집니다. 매장에서 비교한다면 홈 화면만 넘겨 보기보다, 평소 읽는 것과 비슷한 PDF를 띄우고 옆에 메모 창을 붙여 보는 방법이 낫습니다. 글자를 읽기 편한 크기로 맞춘 뒤 필기할 자리가 얼마나 남는지 보면 선택이 구체적으로 좁혀집니다.
가방에 넣을 크기와 손에 들 무게

와이파이 모델의 본체 무게 차이는 152g입니다. 셀룰러는 11이 465g, 13이 617g으로, 통신 방식을 바꿔도 두 크기 사이의 무게 차이는 같습니다. 여기에 케이스와 키보드를 붙이면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닐 무게가 늘어납니다.
가방은 겉으로 보이는 크기보다 태블릿을 넣을 수납칸의 안쪽 치수가 중요합니다. 위 표의 세로·가로와 수납칸을 대조하고, 케이스를 씌울 자리와 지퍼 입구의 여유도 함께 살펴보면 됩니다. 책상에서는 노트북 옆에 가로로 놓을 공간까지 잡아 보는 게 좋습니다. 본체만 올려놓는 것과 키보드를 펼쳐 놓는 것은 차지하는 자리가 꽤 다릅니다.
밝기는 13이 600니트, 11이 500니트이며 픽셀 밀도는 같습니다. 창가처럼 주변이 밝은 자리에서는 밝기 차이를 고려할 만하고, 문서를 함께 펼치는 작업에서는 화면 면적이 더 직접적인 선택 이유가 됩니다. 배터리는 두 크기 모두 동영상 재생 또는 와이파이 웹 서핑 기준 최대 10시간입니다. 실제 사용 시간은 화면 밝기와 작업,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30만 원을 화면에 쓸지, 필기에 남길지
같은 와이파이 128GB 구성의 본체 차액은 300,000원입니다.
구입 전에는 회의 자료를 읽고 필기도 하니 13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맥북과 아이패드를 함께 놓고 평소 회의 준비를 해 보니, 원문은 맥북에 열어 두고 아이패드에는 메모만 적고 있었습니다. 두 문서를 항상 태블릿 안에 나란히 띄울 거라고 생각했던 게 실제 사용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가방에 맥북까지 넣고 다니는 부담을 줄이려고 11을 골랐고, 화면에 더 쓰려던 돈은 펜슬 예산으로 남겼습니다. 지금도 책상에서는 맥북에 자료를 띄우고, 이동할 때는 아이패드에 읽을 문서만 내려받아 갑니다.
태블릿 한 대에서 자료 열람과 필기를 끝내려는 용도라면 13의 넓이가 제값을 합니다. 특히 옆에 펼칠 다른 기기가 없는 강의실이나 회의실에서는 같은 화면 안에 확보되는 자리가 중요합니다. 이미 노트북과 나눠 쓰고 있다면 11에서도 할 일이 충분히 정해집니다. 화면을 키우는 데 쓸 돈과 필기 도구에 쓸 돈을 함께 놓고 고르는 이유입니다.
저장 용량, 기기에 남길 파일부터 계산하기
지금 쓰는 공간에 오프라인 자료를 더합니다

저장 용량은 두 크기 모두 128GB·256GB·512GB·1TB 중에서 선택합니다. 앞서 나온 통합 메모리는 앱이 작업하는 데 쓰이고, 여기서 고르는 저장 용량에는 앱과 문서·사진·영상이 들어갑니다. 예산을 잡을 때는 기기에 계속 남겨 둘 파일부터 셈하는 게 빠릅니다.
현재 기기의 저장 공간에서 앱별 사용량을 보고, 새 기기로 옮길 문서와 사진·영상의 용량을 따로 살펴봅니다. 여기에 강의 자료나 출장 중 읽을 PDF처럼 오프라인으로 내려받을 파일을 더합니다. 클라우드에 보관해 둔 자료도 기기에 내려받으면 로컬 공간을 차지하므로, 평소 인터넷 없이 열어야 하는 폴더까지 포함하는 게 좋습니다.
필기 문서 위주로 쓰고 지난 자료를 별도로 보관한다면 작은 용량부터 검토할 만합니다. 영상 원본과 편집 파일을 함께 남기는 작업은 원본 외에 작업 중 생기는 파일과 앱 사용량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표시 용량보다 적고 소프트웨어와 설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현재 파일이 딱 들어가는 정도로 고르면 여유가 부족해집니다.
용량을 바꾸며 가격을 비교할 때는 화면 크기와 통신 방식을 그대로 둡니다. 11 셀룰러와 13 와이파이를 오가며 비교하면 저장 공간에 얼마를 더 쓰는지 놓치기 쉽습니다.
와이파이와 셀룰러, 연결에 드는 비용
본체 추가금 뒤에 매달 나가는 요금이 붙습니다

128GB 출시 기본가에서 셀룰러 모델은 11이 1,199,000원, 13이 1,499,000원입니다. 같은 크기의 와이파이 모델 대비 셀룰러 추가금은 250,000원이며, 데이터 사용에는 별도 요금제 가입이 필요합니다. 비교할 비용은 본체 추가금에 ‘월요금×이용 개월 수’를 더한 금액입니다.
집과 사무실처럼 와이파이가 확보되는 장소에서 주로 쓴다면 와이파이 모델이 경제적입니다. 이동 중에도 휴대폰 연결을 거치지 않고 자료를 받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한다면 셀룰러의 독립적인 연결이 편합니다. GPS/GNSS도 셀룰러 모델에 제공되므로, 이동 중 위치 기능을 사용하는 앱이 필요한지도 함께 살펴볼 부분입니다.
기존 태블릿 회선을 옮길 때는 eSIM 지원과 요금제 호환을 통신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이 모델은 실물 SIM 카드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쓰던 SIM을 그대로 꽂는 방식으로 옮길 수 없어서, 기존 회선을 어떤 절차로 연결할 수 있는지 알아두면 개통 단계에서 되돌아갈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Apple Pencil, 필요한 필기 기능에 맞춘 지출
메모용 USB-C와 도구 조작이 편한 Pro

두 크기 모두 Apple Pencil(USB-C)과 Apple Pencil Pro를 지원하며, 펜슬은 별도 판매입니다. 출시 당시 일반 판매가는 USB-C가 119,000원, Pro가 195,000원으로 가격 차이는 76,000원입니다.
메모를 적고 간단한 스케치를 하는 용도에는 USB-C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Pro는 본체를 눌러 쥐는 스퀴즈로 도구 팔레트를 띄우고, 배럴 롤로 펜을 돌리는 동작을 브러시 표현에 활용합니다. 나의 찾기도 지원합니다. 필기 도중 도구를 자주 바꾸거나 그림을 그리며 펜 방향을 조절하는 작업이 많으면 추가 기능을 쓸 자리가 생깁니다.
11 와이파이 128GB에 USB-C 펜슬을 더한 출시가 합계는 1,068,000원, Pro를 더하면 1,144,000원입니다. 본체만 보고 잡았던 예산에 펜슬 가격까지 반영해야 실제로 필기를 시작할 구성이 됩니다. 주로 문서를 읽고 가끔 표시하는 정도라면 펜슬의 추가 조작 기능에 얼마를 쓸지부터 정하는 게 낫습니다.
키보드까지 더한 최종 구매 비용
긴 문서를 쓰는 날이 많다면

에어용 Magic Keyboard는 트랙패드와 14개 기능 키를 갖추고, Smart Connector로 전력과 데이터를 연결합니다. 별도로 블루투스를 연결하는 과정 없이 부착해서 쓰는 방식입니다. 긴 문서를 입력하면서 문장 사이로 커서를 옮기거나 텍스트를 선택하는 작업이 많을 때 지출할 이유가 생깁니다.
출시 당시 일반 판매가는 11용 419,000원, 13용 449,000원입니다. 본체 크기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손글씨 필기가 대부분이면 펜슬을 포함한 구성에서 시작하고, 태블릿으로 문서 작성까지 맡길 생각이라면 키보드를 포함한 금액으로 비교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같은 액세서리를 담으면 차이는 33만 원입니다
11에 Pencil Pro와 해당 크기의 Magic Keyboard를 더하면 949,000원+195,000원+419,000원으로 1,563,000원입니다. 같은 구성의 13은 1,249,000원+195,000원+449,000원으로 1,893,000원이 됩니다.
키보드까지 포함한 차액은 330,000원입니다.
본체에서 벌어진 300,000원에 키보드 가격 차이 30,000원이 더해집니다. 펜슬 종류는 같아도 키보드는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체 가격표만 비교했을 때보다 차액이 커집니다.
최종 구매 화면에서 크기·저장 용량·통신 방식과 펜슬·키보드를 선택한 뒤, 실제 표시되는 금액으로 합계를 갱신합니다. 교육 가격은 적용 자격에 맞춰 대입하고, 판매처 할인은 같은 용량과 통신 방식인지 맞춘 다음 필요한 액세서리 금액까지 더해 실제 결제 금액을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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